행복한 힐링여행 그라찌아~♡ : 스테이 그라찌아

행복한 힐링여행 그라찌아~♡

꼬마곰도리

2022-09-01

사랑스러운 사장님이 따뜻하게 반겨주시는 예쁜 펜션, 스테이 그라찌아에 다녀왔습니다~

남자 어른에게 사랑스럽다는 표현은 정말이지 처음 해보는데ㅎㅎ

사장님이 착용하셨던 복장, 아이같이 맑고 예쁜 미소, 건내주시던 말씀마다 묻어나던 다정함까지 무척이나 사랑스러우신 분이라 안에 들어서기도 전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랑스러운 사장님 부부가 손수 가꾸시는 그라찌아는 마치 유럽으로 해외여행을 온듯한 아름다움과 시골 고향집에 온듯한 안락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었습니다.

몸만 여행와도 지장 없을만큼 많은 것들이 준비되어있던 그라찌아만의 호텔급 서비스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식탁 옆에 놓아주신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들으며 통창으로 보이는 초록초록한 앞마당을 배경삼아 마신 차 한 잔, 계곡을 풍경삼은 명당자리에 자리잡은 '멍두막'이라 이름 붙여주신 원목 쉼터에서 가족과 함께 보냈던 시간.

예쁜 집, 풀내음 가득한 초록 바깥, 창문너머 들리는 물소리와 새소리, 풀벌레소리, 거실 한켠에 놓여져있던 손떼묻은 고운 피아노까지..

정말이지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도시에서는 결코 누릴 수 없는 푸르른 자연과 예쁜집이 가져다주는 행복을 정말 마음껏, 넘치도록 가슴에 담고갑니다.

엄마 생신기념으로 찾았던 이곳에서 엄마는 물론 가족들, 그리고 저까지 무척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라찌아에서의 기억이 아주 오래도록.. 빡빡한 삶에서 숨구멍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1박2일 여행이 너무 짧게 느껴져서 다음에는 정말 길~게 여행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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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2022-09-11 20:59

주인장의 게으름으로 이제서야 답글을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눈에 그려지는 듯 표현력 뛰어난 후기를 읽자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시설이나 집기가 호텔에 비할 바도 아니고, 더구나 고향집 같은 포근함이 있는 것도 아닌데, 앞으로 그런 펜션으로 가꾸어가라는 희망의 말씀으로 잘 새기겠습니다. 조금 긴 호흡으로 머문다면 분명 더욱 힐링할 수 있을 것이라 감히 자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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